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안양시(시장 이필운)의 10번째 공공도서관인 삼덕도서관이 31일 개관식과 함께 오픈했다.
건축면적 556.82㎡, 연면적 2,688.41㎡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의 삼덕도서관은 총 사업비 69억여만원을 들여 지난해 4월 착공된지 1년 7개월만에 문을 열었다.
삼덕도서관은 총370석의 좌석이 설치돼 있으며, 3만2000여권의 도서를 비롯해 정기간행물 50종과 비도서자료 330점이 비치돼있다.
지상 4개층에는 열람실과 노트북실, 종합자료실, 어린이자료실, 시청각실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지하층은 주차장이다.
개관식에는 이필운 시장과 주요인사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컷팅과 현판제막식이 진행됐다.
특히 청소년특화도서관인 삼덕도서관의 개관식을 축하하는 안양공고 윈드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안양예고 학생들이 꾸미는 사진 및 그림전시, 현악4중주의 공연이 열렸다.
이필운 시장은 “안양의 10번째가 되는 삼덕도서관이 지역사회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인문도시를 향한 제2의 안양부흥으로 이어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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