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SM과 YG의 '차트이터'들이 격돌한다.
소녀시대의 맏언니 태연은 1일 오후 11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신곡 '11:11'의 음원을 공개한다.
태연은 지난 2월 '레인'을 시작으로 두 번째 미니앨범 '와이'까지 차트에서 고루 사랑받은 SM엔터테인먼트의 '음원퀸'이다. '11:11'은 어쿠스틱 기타의 잔잔한 선율에 태연의 보컬이 어우러진 팝 발라드 곡으로 늦가을의 분위기와 어우러져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음원 발매에 앞서 1일 오후 10시부터 네이버 스타 라이브 어플리케이션 V의 SM타운 채널에서 '탱티쉐 오븐 앤 일레븐' 생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라 팬들의 음원에 대한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YG엔터테인먼트는 데뷔곡 '휘파람'과 '붐바야'로 차트를 휩쓴 블랙핑크를 지난달 31일 출격시켰다. 이들의 신곡 '스테이'와 '불장난'은 이미 발매 즉시 주요 음원차트 실시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트와이스와 엑소-첸백시가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와중에 거둔 성과라 더욱 의미 깊다.
두 기획사를 대표하는 '음원 강자'들이 출격한 만큼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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