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스, 삼양사 '산업자재용 소재사업' 영업양수도 완료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휴비스는 지난 8월 31일 체결한 삼양사와의 산업자재용 소재사업 영업양수도 계약에 따라 11월 1일자로 인수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산업용 소재 시장에 진입한다고 밝혔다.

휴비스가 인수한 산업자재용 소재사업은 자동차, 건축, 토목, 위생재, 안전장갑 등 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 소재 분야이다. 의류용보다 2배 이상 강도가 높은 고강력사와 위생재 대표 소재인 스펀본드, 토목용으로 사용되는 지오그리드 및 고강도PE(polyethylene)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간 매출액은 약 900억원 규모이다.

휴비스 유배근 사장은 “유럽 미국 등 글로벌 영업망을 활용하면 산업자재용 소재 판매를 크게 확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구매, 물류 부문에서 비용을 절감하는 등 높은 시너지 창출이 예상된다”며 “이번 인수로 폴리에스터 계열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되면서 고객에게 좀더 다양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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