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내년 1월 개통을 목표로 하는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의 브랜드명을 'e-나라도움'으로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은 국고보조금의 예산 편성에서 교부, 집행, 정산, 사후관리를 모두 처리할 수 있다. 정부는 국고보조금의 부정수급을 막기 위해 구축사업을 진행 중이다.
기재부는 지난 9월 5일부터 19일까지 브랜드명 공모전을 진행했고, 'e나라지원'을 대상작으로 선정했다.
e나라지원은 보조금의 모든 처리 과정을 인터넷(e)으로 투명하게 관리한다는 의미와 나라(국가)가 보조금으로 국민 생활에 도움을 주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한편 기재부는 지난 9월 진행된 또 다른 공모전에서 국민이 제안한 아이디어 3건을 발굴해 시스템 구축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어 'e-나라도움' 통합 테스트를 한 뒤 이달 시스템 사용자 교육, 다음 달 콜센터 설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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