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재단, 제4회 '대웅의료상'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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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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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상자는 황신 서울아산병원 외과 교수

(왼쪽부터) 이종욱 대웅제약 부회장, 황신 교수가 지난달 31일 대웅제약 별관 베어홀에서 열린 ‘제4회 대웅의료상-이승규 간이식 임상•연구상’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대웅재단]

아주경제 이정수 기자 = 대웅재단(이사장 장봉애)은 지난달 31일 대웅제약 별관 베어홀에서 ‘제4회 대웅의료상-李承奎(이승규) 간이식 임상•연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수상자는 황신 서울아산병원 외과 교수로, 이날 시상식에서는 30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시상했다.

황신 교수는 1998년부터 서울아산병원에서 생체 간이식의 성공율을 높이는 데 공헌한 주요 수술 기술을 개발해 표준화했고, 2007년 고위험 환자에서 안전한 간절제를 위한 수술 전 처치인 문맥-간정맥 색전술을 개발했다.

또 간에서 발생하는 희귀종양과 간이식에 대한 연구를 수행해 200여편의 논문을 직접 저술하고 20여편의 논문을 국제저명학술지에 발표하는 등의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황신 교수는 “영광스럽다. 앞으로 간이식 및 간 종양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 간 이식 발전에 계속 공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상은 의료계 발전에 기여한 의학자를 발굴하기 위해 2013년 이승규 교수의 이름을 따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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