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 합동 정기연주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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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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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에서 운영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안양 브라보'와 ‘가족합창단’이 5일 평촌아트홀에서 합동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연주회는 ‘따로 또 가치’라는 주제로, ‘안양 브라보’ 오케스트라와 ‘가족합창단’이 서로의 음악은 다르지만 하나가 되는 마음으로 또 다른 가치를 이끌어내자는 의미다.

‘안양 브라보’ 오케스트라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하는 오케스트라로 올해 4년차인 거점기관이며, 안양권 소외계층 및 일반가정의 초·중학생으로 구성돼 교육강사를 포함한 약 60여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가족합창단’은 안양 지역에 거주하는 가족 구성으로 된 단원들로 현재 10가족으로 이루어져 있다.

1부는 가족합창단의 무대로, 부모님이 들려주는 ‘아이들을 위한 자장가’, 아이들이 들려주는 ‘아이들의 동요세상’, 가족이 함께 부르는 ‘행복이 넘치는 노래’로 구성돼 있다.

또 2부는 꿈의 오케스트라의 ‘레미제라블 OST’, ‘아리랑판타지’, ‘아프리칸 교향곡’, ‘태양의 후예 OST’ 등 클래식과 국악, 영화 및 드라마 OST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을 한 번에 감상 할 수 있다.

이 밖에 가족합창단과 꿈의 오케스트라가 함께 하는 엔딩곡도 준비되어 있으며, 공연은 전석 당일 선착순 무료관람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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