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안산 평택 화성 시흥 김포시장 등 5개 지자체장의 협의체인 서해안권시장협의회(회장 제종길 안산시장)는 지난 31일 평택항마린센터에서 민선6기 제4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서해안권 공동발전을 위한 연구용역 추진에 합의하고, 2017년 용역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용역에는 △초일류 첨단산업벨트 구축 △글로벌 해양 생태 문화 관광벨트 조성 △국제비즈니스 거점화 계획 마련 △서해안권 연계 관광상품 개발 △투자유치 및 관광개 유치를 위한 공동 홍보 마케팅을 위한 계획 마련 △경기서해안권과 중국 동부연안권과의 공동교류방안 모색 등 종합적인 서해안권 발전방안을 담을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공재광 평택시장은 평택항과 배후에 조성중인 대중국 관광객 중심의 현덕지구 개발 등을 활용한 서해안권 발전계획 수립을 제안하고, 서해안권 발전을 위해 경기도의 역할 분담과 연구용역 참여를 제안했다.
각 단체장들도 지자체별 특화된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개발된 자원의 연계를 통해 경기서해안권만의 특화된 관광상품개발에 동의하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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