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그리핀 ‘45점 합작’ 클리퍼스, 피닉스 꺾고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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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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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클리퍼스 블레이크 그리핀.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LA 클리퍼스가 크리스 폴과 블레이크 그리핀의 활약을 앞세워 3연승 행진을 달렸다.

클리퍼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6-2017 NBA 정규리그 피닉스 선즈와 홈경기에서 116-98로 이겼다. 클리퍼스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렸고, 피닉스는 4연패의 늪에 빠졌다.

클리퍼스는 주전 가드 폴이 24점 8어시스트로 팀을 이끌었고, 그리핀이 21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또 센터 디안드레 조던도 19점 11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했다.

1쿼터를 대등하게 맞선 양 팀은 2쿼터부터 클리퍼스가 리드를 잡았다. 폴이 팀을 진두지휘하며 그리핀과 조던을 적극 활용했다. 그리핀은 프리드로우 라인에서 팀의 공격을 조율했고, 조던은 골밑을 지키며 환상적인 앨리웁 덩크슛으로 차곡차곡 득점을 쌓아 피닉스를 무너뜨렸다.

시카고 불스도 22득점의 지미 버틀러를 앞세워 브루클린 네츠를 118-88로 완파하고 3연승을 기록했다. 드와이트 하워드가 18점 11리바운드로 골밑을 지킨 애틀랜타 호크스는 새크라멘토 킹스를 106-95로 꺾었고, 토론토 랩터스도 더마 드로잔이 33점을 몰아넣으며 덴버 너게츠를 105-102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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