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한국은행은 이주열 총재가 1일 오수 서울 중구 한은에서 지난 8월 부임한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를 면담했다고 밝혔다.
이 총재와 나가미네 대사는 양국의 경제 상황과 대내외 주요 리스크 요인, 양국 간 경제 및 금융 협력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총재는 "글로벌 경제의 회복력이 미약한 가운데 최근 보호무역주의 점증,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등으로 정책당국 간 글로벌 정책 공조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며 "한국과 일본도 경제 및 금융의 협력 기조를 더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가미네 대사도 양국 경제가 보호무역주의 강화, 저출산·고령화 등 공통적인 어려움에 직면해있어 협력관계가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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