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최순실·차은택 사업 검증으로 논란 정면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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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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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비선 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차은택과 관련된 사업 논란에 대해 정면 돌파에 나선다.

문체부는 최근 의혹이 제기된 문제 사업들에 대한 전면 재점검과 관련 인사 및 추진 절차 등에 대한 정밀 검증을 위해 ‘문제사업 재점검·검증 특별전담팀(TF, 이하 특별전담팀)’을 구성했다고 1일 밝혔다.

특별전담팀은 정관주 문체부 제1차관을 팀장으로 하고 감사관을 포함해 주요 실장들을 분과 팀장으로 하며, 국과장급을 팀원으로 구성했다.

특별전담팀은 ▲전수조사 ▲언론 보도내용에 대한 더욱 정밀한 조사 ▲과장, 국장, 실장의 중첩적인 점검 등을 운영 원칙으로 해 점검과 검증을 해나갈 예정이다.

앞서 조윤선 문체부 장관은 지난 30일과 31일 긴급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사업에 대해 과감한 정리를 포함한 모든 법적·행정적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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