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외교 "최순실 사태 우려 않게 국제사회에 적극 설명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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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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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최순실 게이트'에 따른 국제사회에서의 불필요한 우려 확산과 관련해 "국제사회에 정부 주요정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음을 적극 설명하라"는 지시를 재외공관에 내렸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 [사진=연합]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1일 정례브리핑에서 전날 윤 장관 명의로 전 재외공관에 지시 전문을 보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윤 장관은 또 전문에서 "정부는 북핵 문제 등 주요 외교·안보 사안에 대해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흔들림 없는 정책 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도 밝혔다.

조 대변인은 연내 도쿄에서 개최하기로 한 한일중 정상회의 개최가 불투명하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면서 "우리측은 일본 측의 개최 제안에 대해 수용한다는 입장을 오래전에 이미 전달한 바 있으며, 개최 시기와 관련해 현재 3국간 여러 레벨에서 계속 협의를 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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