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환 세종시의원 "청년 지원조례, 의회 차원에서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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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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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의회 연구모임 청춘발전소, 올해 마지막 간담회… 청년정책 기본조례 마련

 ▲ 이태환 세종시의원이 주도하고 있는 연구모임인 청춘발전소가 올해 마지막 간담회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세종시의회)


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세종시의회 연구모임인 청춘발전소(대표 이태환)는 지난 달 31일 올해 마지막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올 한해동안 논의됐던 내용을 최종 정리하는 자리로, 청년정책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청년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과 청년정책의 지원방향을 수립하는 세종시 청년기본 조례 제정안과 청년일자리창출위원회 설치에 대한 규정을 마련하는 청년일자리 창출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마련해서 회원 간 토론을 벌였다.

박영송 시의원은 청년기본조례의 청년센터 설치 운영에 세종시의 의지가 중요하다"며 "다른 자치단체를 비교 분석해 반영 할 것을 주문했다.

또 이충열 시의원은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의 강제성과, 청년센터 설립에 재정과 인력 요소가 많아 우리시 여건에 맞는 안을 찾을 필요성이 있다"고 의견을 제기했다.

이어 박건 한국영상대학교 총학생회장은 세종시가 젊은 도시로 지속성장 가능하도록 청년이 모이고 역할을 할 수 있는 청년정책은 시에서 많이 발굴 하여줄 것을 건의했고, 이원배 홍익대학교 조치원캠퍼스 총학생회장은 청년정책 위원회의 활성화를 위해 수시로 회의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피승원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총학생회장도 학생들이 청년취업·창업분야의 시 정책에 참여해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이태환 연구모임 대표의원은 "오늘 논의된 사항을 보완, 청년 지원관련 조례들을 우선해 이번 제2차 정례회에 정식안건으로 제출하겠다"며 "청춘발전소 연구모임 활동과정에서 논의됐던 내용들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다각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청춘발전소 연구모임은 이태환 대표의원의 주재로 청년일자리 창출 및 청년문화사업 발굴을 과제로 토론회, 산업현장 견학 및 간담회 등 총 6회에 걸쳐 연구모임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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