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티웨이항공이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탑승 수속 서비스를 시작했다.
티웨이항공은 1일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와 김한영 공항철도 사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주 기념식을 열고, 본격적인 탑승 수속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티웨이항공의 국제선을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무거운 짐을 들고 인천국제공항까지 이동해 탑승 수속과 출국 심사의 긴 시간을 기다릴 필요 없이,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빠르고 편리한 수속 절차를 밟을 수 있게 됐다.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은 오전 5시 2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탑승 수속과 수하물 탁송, 출국심사의 절차를 제공한다. 단, 당일 항공기 출발 3시간 전까지 수속을 마쳐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혹은 공항철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티웨이항공은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의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이벤트를 준비했다. 우선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선착순 400분께 가방을 증정한다. 또 11월 한달 간 이용객 전원에게 위탁 가능한 무료 수하물을 5kg까지 추가 허용하며, 서울역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운행하는 직통열차의 운임을 기존 8000원에서 6900원으로 할인해 제공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티웨이항공이 제공하는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의 서비스를 통해 보다 편리하고 여유로운 여행을 시작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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