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여동생 부부, 부산에 100억원대 상가빌딩 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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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1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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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국정농단 의혹을 받고있는 최순실씨의 여동생 부부가 서울 강남 일대뿐 아니라 부산 해운대 달맞이고개에 상가 빌딩을 소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1일 해운대구 등에 따르면 달맞이고개에 있는 6층짜리 건물의 부동산 등기부 등본에는 건물 소유주가 에스플러스인터네셔널로 돼 있다. 에스플러스인터네셔널은 최순실씨의 여동생 순천 씨가 대표로 있는 업체다.

에스플러스인터네셔널은 이 건물 4층에서 고급 빵집을, 5층에는 이탈리아 레스토랑을, 6층에는 갤러리 등을 운영하고 있다. 1~3층은 순천씨의 남편 서모씨가 대표로 있는 서양네트웍스의 아동복 판매장이 자리 잡고 있다.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 건물은 땅값을 포함해 100억원 안팎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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