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자 아이돌, 나치 연상 핼러윈 의상으로 논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11-01 21: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게야키자카46 공식 홈페이지]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일본의 유명 아이돌그룹 게야키자카46이 최근 핼러윈 콘서트에서 입은 의상이 나치 군복을 연상케 한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1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게야키자카46은 지난달 22일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나치에서 사용한 것과 비슷한 독수리 문양을 붙인 검은 모자와 검은 망토를 입고 등장했다. 이들은 공연을 마친 뒤 공식 블로그 등에 이들 의상을 입고 찍은 사진도 게재했다.

트위터에는 나치 군복을 할로윈 코스튬 의상으로 선택한 것을 두고 "용서할 수 없는 행동"이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게야키자카46 측은 계속되는 논란에도 입장 표명도 않고 있다가 문제가 확산하자 1일 소속 레코드사의 모회사인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사과 성명을 발표했다.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는 "인식 부족으로 그런 이미지를 떠올리게 한 부분이 있고 불쾌한 생각을 하도록 했던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