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불법조업 중국 어선에 공용화기 첫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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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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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해양경찰이 불법조업 중국어선에 처음으로 공용화기를 사용했다.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 기동전단은 1일 오후 5시 6분 인천 해역에서 불법조업 중이던 중국 어선 2척에 M60 기관총을 발사했다. 이 과정에서 나포하던 중 주변 어선 30척이 몰려들며 해경 함정을 위협했다.

해경은 공중을 향해 위협 사격을 가해 어선 파손이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정당한 법 집행에 불법으로 저항하는 중국어선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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