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두산, 한국시리즈 우승확률 100%…NC에 남은 건 ‘기적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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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1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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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3연승을 거둔 두산 베어스 선수들.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두산 베어스가 한국시리즈 2연패를 스윕 시리즈로 끝낼 기세다.

두산은 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KBO리그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3차전에서 NC 다이노스를 6-0으로 완파했다.

두산은 한국시리즈 3연승을 거두며 1승만 추가하면 한국시리즈 2연패를 달성할 수 있게 됐다. 반면 NC는 내리 3연패를 당하며 벼랑 끝에 섰다.

프로야구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1차전부터 3차전까지 3연승을 거둔 팀이 우승을 이루지 못한 경우는 한 번도 없었다. 역대 3연승 팀이 우승한 확률은 9번 중 9번으로 100%. 이 가운데 4연승으로 우승을 차지한 경우가 6번이었고, 4승1패, 4승2패, 4승3패는 각각 1번씩밖에 없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확률일 뿐이다. NC가 대반전 드라마를 쓰기 위해선 기적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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