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20회’이준기,아이유가 죽은 거 알고 오열하며 유골함 가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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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1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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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사진 출처: SBS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일 방송된 SBS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20회에선 광종(이준기 분)이 해수(아이유 분)가 죽은 것을 알고 유골함을 가져가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SBS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에선 왕정(지수 분)은 해수에게 “걱정 마라. 너를 궁에서 빼내기 위해 혼인한다 했을 뿐이지 우리는 여전히 친구다”라고 말했다.

해수는 “고맙습니다”라고 말했다. 해수는 의원의 진찰을 받았다. 의원은 “태중의 아기씨 때문에 몸이 더욱 쇠해졌습니다”라고 말했다. 해수는 아이를 임신한 것.

해수는 마당의 식탁에 앉아 가슴을 아파했다. 왕정은 해수에게 와 “수야! 그러니 왜 나왔어? 찬 바람에 아기까지 잘못된데잖아?”라고 말했다.

광종은 해수와 왕정이 다정히 지내고 있다는 보고를 받고 분노하며 왕정의 집에 몰래 와 이 모습을 봤다.

왕정은 해수가 걱정돼 해수 방에 와 해수 옆에서 해수를 간호했다. 둘은 지난 이야기를 하며 서로 즐거워했다.

광종은 밤에 해수와 왕정이 한 방에서 서로 즐거워하고 있는 것을 보고 질투했다. 광종은 최지몽(김성균 분)에게 “앞으로 내게 해수와 정이의 이야기 보고할 필요 없어. 내 귀에 그 둘의 이야기가 들어오지 않도록 해라”고 명했다.

해수는 광종과 단 둘이 다정히 지내는 것을 상상했다. 해수는 딸을 낳았다. 왕정은 하녀에게 “그 아이는 죽어서 태어난 거다. 어서 유모에게 데려가. 입단속 잘 해야 한다”고 말했다.

왕정은 해수에게 “아이 걱정 말고 네 걱정해”라고 말했다. 해수의 부탁으로 왕정은 해수의 편지를 보냈지만 편지 봉투의 필체가 해수 필체인 것을 알고 광종이 보지 않을 것이라 생각해 자기가 편지 봉투에 글씨를 썼다. 광종은 이 편지가 해수가 보낸 것인지도 모르고 그냥 보지 않고 버렸다. 해수는 어느 궁녀에게 자기가 황자들에게 불렀던 노래를 들으며 죽었고 광종은 오열했다. 광종은 해수의 유골함을 가져갔다. 해수가 낳은 딸은 왕욱(강하늘 분)이 기르고 있었다. 해수가 낳은 딸의 아버지가 누구인지는 아직 모른다.

SBS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는 1일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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