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젊은 과학자들을 위한 '영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를 시작했다.
2일 한국과기한림원에 따르면 오는 18일 열리는 이사회 회의에 '한국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 프로그램을 만드는 방안을 안건으로 상정했다.
세계 각국 한림원(아카데미)은 평생에 걸친 탁월한 연구 업적과 학계 기여를 인정받은 과학기술분야 석학들의 모임이라는 점에서 50∼70대의 중견·원로 과학자들이 중심이 돼 운영돼 왔다.
젊은 과학자들이 참여할 기회가 드물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에 스웨덴, 독일, 일본, 미국 등 30여개국 한림원은 40대 이하 젊은 과학자들의 학술교류를 지원키 위해 '영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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