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은 부천시와 함께 상1동 구지공원~상도초등학교 일원 1.2㎞ 산책로를 ‘숲속만화로’로 조성하고 준공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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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캐릭터 거리 ‘숲속 만화로'[1]
준공식에는 김만수 시장을 비롯해 서진웅 도의원, 조관제 만화정책자문관, 오재록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 만화캐릭터 관련 만화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숲속만화로’에는 195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유명만화 캐릭터 조형물 22점을 설치됐다. 조형물은 김동화 작가의 ‘빨간자전거, 이희재 작가의 ‘악동이', 고우영 작가의‘일지매’, 이상무 작가의 ‘독고탁', 강풀 작가의 ‘순정만화’, 원수연 작가의 ‘풀하우스’등 총 22점이다.
진흥원과 부천시는 그동안 3차례 사업설명회를 열어 주민들의 의견을 사업에 반영했고 명칭도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명상의 숲’에서 ‘숲속 만화로’로 변경했다.
김동화 작가는 준공식 축사를 통해 “부천시 만화도시로 입지를 굳히고 있어서 참 보기 좋다. 시민들과 만화인 모두 부천 숲속만화로에서 휴식과 즐거움을 얻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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