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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美 오스틴 공장에 1조 투자...반도체 생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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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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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삼성전자가 내년 상반기까지 미국 텍사스 주 오스틴 공장에 10억 달러(약 1조1420억 원) 이상을 쏟는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미주법인은 1일(현지시간) 이 같은 규모의 투자계획을 밝혔다. 

모바일기기 및 다른 전자기기용 시스템-온-칩(SoC) 제품의 수요를 맞추기 위해 시스템 LSI(대규모 집적회로) 생산을 늘리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삼성전자는 이번 투자로 생산능력이 얼마나 늘어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제공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1997년 오픈한 오스틴 반도체공장에서 주로 시스템 반도체를 생산해 왔다.

시스템 반도체는 정보를 저장하는 메모리 반도체와 달리 기기의 운영 시스템을 통제하며 비 메모리 반도체로도 불린다.

업계에서는 이번 삼성전자의 투자를 놓고 메모리 반도체 세계 1위인 삼성전자가 시스템 반도체까지 석권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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