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신인 오리엔테이션 실시·최지광 "1군 동기부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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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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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선수 오리엔테이션 사진=삼성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어린 사자들이 프로 선수가 되기 위한 첫 발을 뗐다.

삼성 라이온즈는 1일 오후 경산볼파크에서 신인선수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2017년 1차지명 선수인 투수 장지훈, 2차 1번 최지광을 비롯해 육성선수를 포함해 모두 13명의 신인선수와 학부모가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 원활한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위한 안내 및 강의를 들었다. 2017년 신인선수 가운데 나원탁은 23세 이하 야구대표팀 합류로 인해 이날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하지 못했다.

이날 행사에서 선수들은 화재탈출 요령, 안전사고 예방 등 기초적인 교육과 함께 기록, 동작분석 등 전력분석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또한 성준 2군 감독이 단상에 나가 신인선수들에게 라이온즈의 지도방향에 대해 설명해주기도 했다.

신인선수들은 2군 코칭스태프와의 상견례 시간도 가졌으며, 일정을 마친 뒤에는 부모님과 함께 경산볼파크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함께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신인 장지훈은 “새롭고 신기한 느낌이다. 프로선수로서 스타트를 끊는 실감이 난다”고 말했다. 또다른 신인 최지광은 “열심히 운동을 해서 1군에 올라가고 싶은 동기부여가 되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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