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 구제역·AI 6년 연속 청정지역 사수 위한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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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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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방역대책 상황실 및 방역차량 운영

▲구제역과 AI 유입 차단을 위해 방역 차량을 이용 측산농가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예산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예산군이 선제적이고 철저한 차단방역으로 구제역과 AI(조류인플루엔자) 유입을 차단해 6년 연속 청정지역을 사수하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일 군에 따르면 내년도 5월까지 임병호 산림축산과장을 상황실장으로 하는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비상사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상황실은 2인 1개조로 편성 운영되며 근무자들은 악성질병발생 등의 긴급상황에 대비하고 농가예찰, 의심농가 신고접수, 방역 홍보 등을 하며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군은 지난 1일부터 내년도 4월까지 구제역 및 AI 등 악성질병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방역차량 2대를 운영 관내 철새도래지인 삽교천 충의대교 인근과 황새공원, 예당저수지, 소규모·기타 가금사육농가 등 방역취약지역의 임상예찰 및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난 10월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관내 우제류 및 가금류 사육농가 300여 명을 대상으로 구제역과 AI 발생사례를 중심으로 효율적인 농가차단방역 및 소독요령 등에 대해 방역 교육을 진행해 농가들에게 가축 방역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켰으며 교육이 농가중심의 자율방역체계가 구축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가축농가에 소독약품 지원 및 예방백신 접종 등을 실시 축산농가가 자율적으로 소독에 참여하도록 유도해 상시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구제역과 AI가 발생하지 않는 청정예산을 만들기 위해 차단방역 및 방역 홍보, 점검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가축전염병은 사전 차단 방역이 중요한 만큼 축산농가 스스로가 차단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축사 소독 등에 힘써주길 바란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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