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청회는 사업 총괄계획가 배웅규 중앙대 교수의 '가리봉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에 대한 설명과 전문가, 주민대표의 토론 후 주민 질의응답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각계 전문가와 일반시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현장에서 참가자 등록 및 참여가 가능하다.
전문가토론에는 황희연 충북대 교수를 좌장으로 김세용 고려대 교수, 김태현 서울연구원 박사를 비롯해 김용필 동포세계신문사 편집국장, 주민협의체 박일안 대표 및 이영은 LH도시재생지원기구 등이 함께한다.
'가리봉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는 'G-Vaelley를 품고 더하는 마을 가리봉'이라는 비전 아래 '사람을 더하는 공동체활성화', '공간을 더하는 생활환경개선', '시간을 더하는 문화경제재생' 을 3대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총 19개의 세부사업을 발굴·선정했다.
세부사업으로는 불량도로 정비, 하수관로 개량, 가리봉시장 시설현대화 등이다.
서울시는 이 공청회를 통해 주민들의 '가리봉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고, 오는 12월 시의회 의견청취, 내년 1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관련 법정절차를 거쳐 그해 2월경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확정 및 고시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