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3~5일 호치민서 ‘제4회 베트남 국제 베이비&키즈페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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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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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코엑스(대표 변보경)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베트남 호치민시에 위치한 사이공 국제 전시장(SECC)에서 ‘제4회 베트남 국제 베이비&키즈페어(이하 베트남 베이비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4회째 개최되는 ‘베트남 베이비페어’는 한국과 베트남을 대표하는 임신·출산·육아·교육 관련 브랜드가 참여하는 베트남 최대의 유아용품 및 교육 관련 박람회다.

이번 전시회는 86개사 92부스의 한국 업체를 포함해 총 14개국 165개사 265부스 규모의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며, 약 4만5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전시기간 동안 ‘육아 관련 특강’, ‘아이들을 위한 올바른 교육방법’ 등 각계 전문가들의 알찬 세미나와 키즈패션쇼를 포함한 다양한 공연·이벤트 등의 부대행사가 진행되어 전시회 방문객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맥포머스는 아이들을 위한 대형 실내 놀이터를 무료로 운영하며, 수유 공간 및 유모차 대여소 등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 박람회 방문객의 편의를 제공한다.

코엑스는 한국 참가업체들을 위해 해외 및 현지 바이어들과의 1:1 비즈니스 매칭을 진행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 수출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 동남아 인근 국가와 하노이, 호치민 등 베트남 현지 바이어 등 총 200여명의 유력 바이어들을 초청했다.

코엑스는 현지화 전략으로 전시회 입장료 수익금 전액을 베트남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로 지원하여 베트남 사회공헌활동에도 나선다.

2014년 11월 처음 개최된 ‘베트남 베이비페어’는 첫 행사임에도 무려 16개국 100여개 기업들이 참가를 신청하면서 단숨에 베트남 내 최대의 영·유아산업 전문 전시회로 발돋움 했다.

코엑스는 “호치민시에서는 영·유아 교육의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산하 교육기관 관계자와 교사들에게 적극적인 행사 방문을 주문할 정도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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