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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문재인 테마주 'DSR' 상한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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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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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최근 '문재인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는 DSR, DSR제강 주가가 코스피 지수 급락 속에서 급등했다.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DSR는 상한가인 7020원을 기록했다.

DSR의 최대 주주(31.75%)인 DSR제강 역시 장중 한때 거래제한폭(26.85%)까지 뛴 1만300원을 기록한 뒤 하락했지만 15.15% 상승한 채 장을 마감했다.

DSR는 끈과 로프를 만드는 업체로, 홍하종 DSR제강 대표이사가 2대 주주(8.62%)며 철강선을 만드는 회사 DSR제강도 역시 홍씨가 최대주주(26.9%)다.

두 회사는 홍씨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경남고 동문으로 알려지며 '문재인 테마주'로 알려졌다.

한편, 홍씨는 미국 위스콘신대학에서 MBA 과정을 마쳤다는 이유로 같은 대학원을 나온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 관련 주로도 분류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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