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4차전' NC, 모창민·권희동 선발 카드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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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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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창민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벼랑 끝에 몰린 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이 모창민과 권희동을 한국시리즈에서 처음으로 선발 출전시켰다.

NC는 2일 마산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2016 KBO리그 한국시리즈 4차전을 갖는다. 3전 전패를 기록 중인 NC는 4차전에 모든 것을 쏟아 부어야 한다.

두산이 좌완 유희관을 선발로 내세운 가운데, NC는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박민우(2루수)-모창민(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테임즈(1루수)-박석민(3루수)-권희동(좌익수)-김성욱(중견수)-손시헌(유격수)-김태군(포수)로 타선을 구성했다.

모창민은 올 시즌 유희관을 상대로 3타수 3안타로 매우 강했다. 3안타 중 1개가 홈런, 1개가 2루타였다.

유희관을 상대로 2016 시즌 타율 0.222로 부진했던 이호준 대신 모창민을 선발 출전시켰다. 또한 우타자 권희동은 이종욱 대신 좌익수로 나서 6번 타자로 중심 타선을 책임진다.

모창민과 권희동은 지난 30일 열린 2차전에서 8회에 대타로 나와 안타를 쳐내며 팀의 1득점에 기여했다.

3승으로 잘나가고 있는 두산은 선발 라인업을 그대로 가져간다. 우완 재크 스튜어트를 맞이해 박건우(중견수)-오재원(2루수)-민병헌(우익수)-김재환(좌익수)-에반스(지명타자)-오재일(1루수)-양의지(포수)-허경민(3루수)-김재호(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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