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고지혈증 치료제 730억 동남아 수출계약 체결

  • 스위스계 제약사 애보트, 4개국 독점 판매키로…계약기간은 2026년까지 10년

[사진=대웅제약 제공]

아주경제 이정수 기자 = 대웅제약이 고지혈증 치료제 ‘대웅피타바스타틴칼슘’의 동남아지역 수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공시했다.

계약 상대는 ‘애보트 프로덕트 오퍼레이션 AG(ABBOTT PRODUCTS OPERATIONS AG)’로, 이 회사는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직원수 50여 명 이하 규모의 제약사다.

계약금액은 기술료와 10년 누적 수출액을 포함해 약 6376만 달러(약 730억 원)로, 이는 최근 대웅제약의 매출액(약 8396억 원)의 약 8.6%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판매 공급지역은 태국을 포함해 동남아 4개국으로, 계약기간은 2026년 11월 2일까지 10년간이다.

애보트는 해당 4개국에서 대웅피타바스타틴칼슘의 독점 수입‧판매 의무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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