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레버쿠젠전 선발 선수 중 최저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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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3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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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친정팀 레버쿠젠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손흥민 더비’로 만들지 못했다. 선발 출전한 선수들 중 가장 낮은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버쿠젠과의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예선 4차전에서 0-1로 졌다.

토트넘은 1승 1무 2패(승점 4점)로 1승 3무(승점 6점)를 마크한 레버쿠젠에 밀려 조 3위로 떨어졌다. 토트넘은 최근 6경기 연속 무승(4무 2패)에 머물고 있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28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데 실패했다. 슈팅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10월 2일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도움을 기록한 뒤 한 달 이상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있다.

경기 후 영국 축구 통계 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점을 줬다.

양 팀을 통틀어 선발 출전한 선수 중 가장 낮은 평점이다.

손흥민보다 낮은 평점을 받은 선수는 후반 28분 손흥민 대신 교체 투입된 조르주-케빈 은쿠두(5.9)가 유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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