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가려진 시간’(감독 엄태화·제작 ㈜바른손이앤에이·제공 배급 ㈜쇼박스) 언론시사회에는 엄태화 감독과 배우 강동원, 신은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가려진 시간’은 화노도에서 일어난 의문의 실종사건 후 단 며칠 만에 어른이 되어 나타난 ‘성민’(강동원 분)과 유일하게 그를 믿어준 단 한 소녀 ‘수린’(신은수 분), 세상은 몰랐던 그 둘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날 신은수는 “저는 시간이 멈춘다면, 제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을 보러 일본에 갈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가려진 시간’은 단편 ‘숲’과 독립영화 ‘잉투기’로 주목 받은 엄태화 감독의 상업영화 데뷔작으로 강동원과 신은수가 첫 호흡을 맞춰 기대를 모으고 있다. 11월 16일 개봉.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