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충남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오는 5~8일까지 4일간 계룡대 야구장에서 ‘제13회 계룡시장기 전국 리틀야구대회’를 개최한다.
계룡시가 주최하고 한국리틀야구연맹과 계룡시야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48개 팀 1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야구선수로서의 꿈을 펼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리틀야구대회는 야구 꿈나무 육성과 생활체육으로서의 야구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하는 등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전국대회 행사로 자리 잡았으며, 관람객들에게는 대한민국 리틀야구의 주역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5일 진행되는 개막식에는 최홍묵 시장, 김용락 계룡시의회 의장, 최국락 계룡시야구협회장이 참석해 계룡시를 방문하는 참가선수를 격려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대회에 선수를 포함한 임원, 학부모 등이 4일간 계룡시를 찾아 지역경제유발 효과와 함께 도시 브랜드를 전국에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홍묵 시장은 “매년 개최되는 이 대회가 우리나라 야구 꿈나무 육성에 큰 몫을 하고 있다”며 “전국 각지에서 온 어린 선수들이 평소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계룡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 우승은 계룡시팀, 준우승 고양 덕양구팀, 공동 3위 일산 분당팀과 서울 마포팀이 각각 차지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