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저소득층 대상 난방시설 무료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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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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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왕시청 전경]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한국열관리시공협회와 협약을 맺고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난방시설 무료 점검 등 서비스를 펼치며, 저소득층의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돕는다.

난방기 이용이 많은 겨울철을 맞아 보일러와 전기 등의 사전 점검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시는 수요조사를 통해 접수된 110여 가구를 대상으로 12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무료수리서비스를 해 줄 계획이다.

신청가구에 대해서는 가스누출, 배관누수, 자동 차단장치 등을 점검하고 노후·고장 부품 수리, 전기온수매트 등 난방시설 설치 등을 지원한다. 각 가정을 방문할 때 보일러에 대한 사용방법과 사고 예방요령도 함께 설명한다.

한편 시는 지난 2008년부터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의왕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위험에 노출된 저소득층의 가정용 난방시설 무료 점검·수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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