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2일 어린이들을 아토피와 천식 등 질병으로부터 보호하고 아이들이 스스로 아토피 예방수칙을 지키도록 하고자 아토피인형극 ‘고! 고! (GO! GO!) 아토피를 조심해’를 관내 어린이집 13곳 300여명의 원아들을 대상으로 두 차례 공연했다.
공연업체 인형커뮤니케이션이 만든 1시간짜리 인형극은 어린이들이 내용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어린이 눈높이에 맞췄다.
이날 공연에서 어린이들은 재미있는 인형들의 연기에 몰입해 노래를 따라 부르거나, 성우들의 연기에 울고 웃으며 아토피 예방 생활수칙을 스스로 깨우치는 모습을 보였다.
손정옥 의왕시 보건사업과장은 “이번 인형극 공연은 어린이들이 평소 생활 속에서 스스로 아토피와 천식을 방지하기 위한 내용으로 아이들이 잘 이해할 수 있어서 아토피·천식 예방에 큰 성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인형극은 오는 11일에도 14곳의 어린이집 200여명 원아들에게 공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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