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용인시 저소득층 후원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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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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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균일가숍 ㈜다이소아성산업(회장 박정부)과 용인시(시장 정찬민)가 지난 2일 오후 용인시청에서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다이소와 용인시는 용인시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을 적극적으로 후원, 복지를 증진하고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길을 모색하는 데에 협력하게 된다.

후원 협약의 주요 내용은 △용인시 저소득층 후원을 위한 상호협력 △사회공헌 활동 발굴 및 확대 △연간 3000만원 내외의 다이소 상품 지원 등이다.

다이소 상품은 저소득 가정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되며, 세제 및 그릇류 등 생활용품으로 구성된다.

㈜다이소아성산업 안웅걸 이사는 “다이소가 1조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에 고객들의 성원을 보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용인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지역 상생을 이루어내겠다”고 전했다.

한편, 다이소는 지난 2010년부터 노인 복지관, 장애인 복지기관 등과 MoU를 체결해 소외 계층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 서울 강남구와 인천광역시 등과 협력해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나아가는 기업’의 모범적인 모델을 제시하기도 했다. 올해에는 사회공헌 예산을 3억5000만원으로 증액해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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