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이베이코리아, 콘텐츠 창작자 지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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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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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박헌용)은 온라인 쇼핑 기업인 ㈜이베이코리아(대표 변광윤`)와 3일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 창작자의 사업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이베이코리아(이하 옥션)와 창작 창업 지원 시설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이하 경기콘랩) 사업화 지원프로그램‘슈퍼끼어로 시즌3’에 참가한 창작자들의 우수 콘텐츠를 발굴, 판매 온라인 홍보 지원 등 콘텐츠 사업화 지원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경기콘랩은 평소 예비창업자들이 콘텐츠 제작 후 판로와 유통 채널 확보, 홍보에 어려움이 있어 오픈마켓과의 업무협력을 추진했다.

이에 온라인 쇼핑몰 옥션을 활용해 ‘슈퍼끼어로’창작자들의 콘텐츠의 선호도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는 대중투표 이벤트 ‘올킬 특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전문가 심사와 대중투표를 통해 35개팀을 선발, ‘슈퍼끼어로 기획전’을 통한 판매지원도 추진한다.

이번 기획전은 자신의 콘텐츠를 알리고 후원을 받아 생산하는 ‘크라우드 펀딩’방식을 도입, 콘텐츠 상품화와 재고 관리가 용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판매 콘텐츠는 공예디자인, 캐릭터·일러스트, 출판·체험·DIY 등 3가지 분야 총 50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보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옥션 사이트에서 ‘슈퍼끼어로’를 검색하면 된다.

올해로 시즌3를 맞이한 경기도 창작자 지원프로그램‘슈퍼끼어로’는 교육과 플랫폼연계를 통해 콘텐츠 제작‧홍보‧판매를 지원하고 있다. 시즌2까지 28팀의 창업과 43건의 콘텐츠 제작, 5천만원의 판매성과를 달성했다.

경기도와 성남시가 콘텐츠 창작자 육성과 창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판교에 설립한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은 아이디어가 있지만 제작 유통 및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작자와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콘랩 운영 기관인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유통채널의 진입장벽이 높아 판로개척이 어려웠던 창작자와 예비창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창작자와 예비창업자, 유통 플랫폼 간 선순환 협업 구조 구축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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