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회째를 맞는 대회는 풀코스, 하프코스, 10km, 5km 등 4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된다. 접수마감은 12월 16일까지이며 접수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이 대회는 해년마다 풀코스 참가인원만 1000여명이 넘을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이는 춘천국제마라톤(조선일보), 서울중앙마라톤(중앙일보), 서울동아마라톤대회(동아일보)에 이어 풀코스 기준 국내에서 4번째 규모다.
대회 구간은 여수세계박람회장을 출발해 아쿠아리움, 엠블호텔, 여수해상케이블카 입구, 국립공원 오동도, 거북선대교, 마래터널, 여수해양레일바이크, 만성리해수욕장, 모사금해수욕장, 신덕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를 순회하는 해안도로로 짜여졌다.
주최 측은 참가자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서울, 고양, 인천, 수원, 천안, 구미, 대구, 부산, 창원 등 전국 각지에서 대회장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배차하기로 했다.
대회 관계자는 "여수마라톤대회는 전국의 마라톤동호인들이 새해 시주대회로 달리는 대회로써 아름다운 풍광과 난코스가 매력"이라며 "마라토너들 사이에선 '국내 최고의 난코스이자, 최고의 풍광을 자랑하는 대회'로 알려지면서 반드시 한번 뛰어봐야 하는 대회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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