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노후 및 쇠퇴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대상지로 2015년 12월 선정돼 그간 국토교통부의 두 번에 걸친 관문심사를 받았으며, 올 해 9월과 10월 공청회, 의회의견을 청취하는 등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지역경제가 침체된 원도심을 사회, 경제, 문화적으로 활성화 시키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지역주민과 상인 등에게 다양하게 참여기회를 제공하는 제2기 도시재생대학을 개최할 계획이다.
도시재생대학은 11월 8일부터 12월 17일까지 약 6주간 도시재생지원센터(서상동 소재)에서 도시재생분야 전문가인 교인석 교수(인제대학교), 우신구 교수(부산대학교), 이영범 교수(경기대학교 건축대학원) 및 사회적경제분야 전문가인 임철진 사무총장(생명나눔재단) 등으로 강사진을 구성해 "도시재생대학 기초교육반, 골목디자인반, 사회적 경제육성반 및 다문화 언어교실" 등 4개분야 100여명의 주민참여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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