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깊어가는 가을 바야흐로 '만산홍엽'이다. 3일 전남 나주시 남평읍 풍림리 풍강마을의 '아침햇살 은행나무길'은 정문을 중심으로 양쪽에 도열하듯 서있는 은행나무들이 떨군 노란 은행잎이 양탄자처럼 깔려 있다.
가을이면 꼭 한번 찾고 싶은 명소로 입소문이 나면서 웨딩포토는 물론 사진작가들이 즐겨 찾고 있다. 5일 오후 3시부터 '제1회 남평 은행나무숲 작은 음악회'도 열린다. 이번 주말과 다음주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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