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코스맥스는 지난 3·4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119억200만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5.8% 신장했다고 3일 공시했다.
또 매출액은 1861억2000만원으로 40% 증가하고, 순이익은 59억7300만원으로 18.4% 늘었다.
3분기 실적 성장은 '클리오' 등 신규 브랜드에 대한 제품 공급이 증가하고, 해외 고객사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아울러 국내·외 자동화 설비 확충으로 인한 생산성 향상과 투자비 효율 개선 등이 이익 증가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이경수 회장은 "10년 연속 매출 20% 이상 성장한다는 목표를 이룰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 중국 색조시장 활성화, 미주 고객사 추가 확보, 동남아 할랄 화장품 확대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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