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다큐멘터리포트2016」 11월 4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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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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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유일의 다큐멘터리 전문 마켓 다큐멘터리 비즈니스를 위한 원스톱 플랫폼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한국과 아시아의 가장 주목받는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제작에서 배급까지 모든 단계의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아시아 다큐멘터리 프로젝트 마켓, 제3회 ‘인천다큐멘터리포트2016’(이하 인천다큐포트2016)이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파라다이스 호텔 인천에 개최된다.

인천다큐포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참가신청 접수를 진행한 결과, 국내 지상파 방송사 4사와 한국의 대표 제작, 배급, 투자사를 포함한 약 128개의 국내외 방송/영화/다큐멘터리 관련 회사 및 기관/단체에서 380여명의 관계자가 참여를 확정했다.

해외 주요 참석자로는 덴마크의 DR, 핀란드의 YLE, 일본의 NHK, 캐나다의 날리지 네트워크, 퍼스트 핸드 필름즈, 캣앤독스, 핀란드 필름 파운데이션 등 국제적으로 영향력 있는 해외 공영방송사와 배급사 및 기관 등이 대거 포함 되어 있다.

특히 올해에는 아시아 다큐멘터리 피칭 참가자들과 본 행사의 참석을 위해 인천을 방문하는 해외 관계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대폭 증가했다.

이는 전 세계 다큐멘터리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 인천다큐포트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중요한 다큐멘터리 프로젝트 마켓으로 본격적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음을 반증한다.

3일간 진행될 이번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은 한국 다큐멘터리 피칭, 아시아 다큐멘터리 피칭, 러프컷 세일 프레젠테이션으로, 올해에는 총 21개국 131편의 출품 프로젝트 중에서 엄선한 9개국 23개 프로젝트들이 선보인다.

이 프로젝트들에는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약 3억 원 규모의 다양한 현금, 현물 지원 및 펀드가 주어진다.

이와 함께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되는데, 올해에는 행사 전 사전 비즈니스 미팅 신청 건수가 120여건을 넘어서며 매년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현재 인천다큐포트는 23개 프로젝트들의 특징과 구매·투자자들의 성향을 면밀히 파악하여 사전 매칭을 진행함으로써 가장 효과적인 비즈니스 미팅을 위한 최대한의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에는 프로젝트 관계자들과 산업 관계자들의 비즈니스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비즈니스 미팅과 전문 통역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풍성한 부대행사들이 준비되어 있다.

올해에는 프로젝트 참가자들 간의 소통과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네이키드 런치’를 신설 운영하며, 실용적인 국내외 다큐멘터리 관련 비즈니스 정보를 제공하는 ‘비즈 토크(Biz Talk)’는 예년에 비해 대폭 확대된 총 5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에는 최근 전 세계를 대상으로 론칭한 다큐멘터리 전문 온라인 플랫폼 야도(YADDO)를 중심으로 해외 다큐멘터리 온라인 플랫폼의 동향과 전망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핀란드 필름 파운데이션을 포함한 핀란드 제작사 및 후반작업업체 관계자 10여명이 인천을 방문하여 최근 잦아지고 있는 한국과 핀란드의 마이너 공동제작에 관한 실질적인 정보 제공과 함께 칵테일 리셉션을 주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마케팅 영상 전문 제작사인 프루모디티가 해외 트레일러에 제작에 관한 팁을, 한국영상위원회는 해외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로케이션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활발하게 아시아 공동제작을 진행해 온 캐나다 기반의 아이스틸필름의 대표이자 프로듀서인 밥 무어는 아시아 공동제작에 대한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주최 기관인 인천영상위원회의 임순례 운영위원장은 “벌써 3회째 국제적인 행사로 자리를 잡고 있는 인천다큐포트를 통해 국내·외 주요 관계자들 간의 긴밀한 교류와 피칭 이후 이루어지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미팅 등에서 다큐멘터리 창작자들에게 보다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비즈니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3년 만에 아시아를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다큐멘터리 프로젝트 마켓으로 성장한 인천다큐포트2016에 영화/방송/다큐멘터리 업계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전참가신청은 마감되었지만 방송/영화/다큐멘터리 산업 관계자에 한해 현장 등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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