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의 대표 공연프로그램의 하나로 자리매김한 박물관 상설음악회는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11년째 계속되고 있다.
가족단위 관람객을 비롯해 연인, 친구끼리 특별한 제한사항 없이 자유롭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오는 13일 열리는 올해 아홉 번째 공연은 김계희밴드의‘김계희밴드와 함께하는 생황콘서트’공연으로 펼쳐진다.
또한 김계희는 중요무형문화제 제46호 피리정악 및 대취타이수자로서 우리나라의 유일한 화음악기인 '생황'을 대중들에게 알리는 연주를 꾸준히 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생황연주가 김계희의 첫 번째 앨범에 담겨진 <저 하늘 너머에>, <여행>, <광대>, <Blue waltz>, <적무>와 전래민요 <새야새야>, 동요<고향의 봄>, 민요 천안삼거리를 생황 곡으로 편곡한 <흥> 등을 연주한다. 가을바람과 함께 생황의 곱디고운 음색에 흠뻑 취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공연 관람을 원하는 시민들은 9일 오전 9시부터 인천시립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아울러, 인터넷 예약을 못한 분들을 위해 당일 공연 30분전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권을 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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