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콘텐츠 미디어 플랫폼 전문기업 타이탄플랫폼과 한국복제전송저작권협회가 시각예술디자인 저작권 산업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발표했다.
한국복제전송저작권협회는 어문, 신문, 미술, 사진 등 저작물의 복사 및 전송에 관한 권리를 위탁 받아 관리하는 저작권 신탁단체로 이미지 유통 데이터베이스인 KORRA이미지(korraimage.com)를 운영해 디지털 원문 이미지를 B2C 및 B2B 형태로 유통하고 있다.
양사의 이번 MOU체결은 디지털화된 어문과 이미지 콘텐츠를 타이탄플랫폼의 TCI핵심기술을 기반으로 일반인들이 합법적으로 접근하고 유용하게 쓰이게 해, 저작물보호문화를 확산시키고 저작권자들의 권익을 보호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원활한 사업협력을 위해 관련 콘텐츠 및 기술력과 자원을 양사에게 교류 협력해 이미지 데이터 유통 활성화 및 이미지 데이터 활용 촉진을 위한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국제 저작권 기술 콘퍼런스(ICOTEC)행사장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타이탄플랫폼의 윤재영 대표이사, 한국복제전송저작권협회의 정홍택 이사장을 비롯해 이날 콘퍼런스 연사를 맡은 미래학자 토마스프레이, 세르지 카지리안, 루스 비탈레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윤재영 타이탄플랫폼 대표이사는 "이번 한국복제전송저작권협회와의 MOU를 통해 상호 발전을 위한 기타 업무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조할 계획"이라며 "이미지 데이터 유통에 따른 저작권 보호 및 기술협력, 유통시스템 이용과 연계 등에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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