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 한석규-유연석, 병원 아닌 카지노에서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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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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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삼화 네트웍스]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SBS 새 월화 미니시리즈 ‘낭만닥터 김사부’의 한석규와 유연석이 카지노에서 대치했다.

한석규와 유연석은 오는 7일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월화 미니시리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제작 삼화 네트웍스)에서 각각 한때 신의 손이라 불린 국내 유일한 트리플보드 외과의이자 지금은 은둔생활을 즐기고 있는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 역과 의대 수석 출신 까칠한 ‘흙수저 수재 의사’ 강동주 역을 맡았다.

한석규와 유연석이 병원이 아닌 카지노에서 만난 모습 공개됐다. 절망적인 표정으로 카지노에 있는 바에서 술을 마시던 유연석과 반대편에서 묘한 얼굴로 주위를 주시하던 한석규가 맞대면하는 장면. 더욱이 유연석은 자신의 앞에 선 한석규에게 분노한 듯한 얼굴로 맞서는 반면, 한석규는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으로 심상치 않은 기류를 조성한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한석규와 유연석의 카지노 만남 촬영장은 두 배우의 연기 열정 덕분에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며 “촬영장에서 끈끈한 선후배 관계를 쌓으며 연기에 몰입하고 있는 두 배우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SBS 새 월화 미니시리즈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 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와 열정이 넘치는 젊은 의사 강동주, 윤서정이 펼치는 ‘진짜 닥터’ 이야기. ‘제빵왕 김탁구’, ‘가족끼리 왜이래’ 등의 강은경 작가와 ‘자이언트’, ‘미세스 캅’ 등의 유인식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후속으로 오는 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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