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군청.[사진=양평군청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이 관내 사회복지업무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을 지원하는 등 처우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근로환경과 과중한 업무량으로 종사자들이 잦은 이직을 하고 있거나 이직 의사를 갖고 있는 등 근로 의욕 저하가 대민 서비스 질이 저하될 것이 예상돼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라는게 군의 설명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내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이라는 1차적 효과와 함께 전문성 강화와 이직률 저하라는 2차적인 효과가 결국 수혜자인 군민들에게 완성형 서비스로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종합건강검진은 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실시된다.
오는 11일까지 양평행복나눔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제출하면 된다.
지역병원과 대학병원 각각 2곳에서 검진비용 100만원 중 50만원으로 할인받을 수 있다.
검진 대상은 관내 사회복지기관 또는 시설에 3년 이상 근무한 종사자이다.
최종 선정된 60여명은 검진비용 50만원 중 절반을 지원받게 된다.
한편 군은 지난 9월 관내 사회복지종사자 15명을 대상으로 해외 연수를 실시하는 등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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