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클라우드, “토요타가 선택 했다”…하모 셰어링 분석 위해

[오라클 CI.]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오라클은 토요타 자동차(Toyota Motor Corporation)가 하모(Ha:mo) 저탄소 교통시스템 검증 프로젝트의 소형 카셰어링 서비스 하모 라이드(Ha:mo RIDE)의 이용 트렌드를 분석하기 위해 오라클 클라우드를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하모는 기동성 확보를 위해 개인 교통수단과 대중교통 수단을 연결하는 교통 시스템이다. 검증 프로젝트는 2012년 10월 토요타 시티(Toyota City) 행사에서 발표됐다. 토요타는 현재 사용자와 자동차, 주차장을 연결한 차량 관리 시스템을 이용해 토요타 자회사인 토요타 오토 바디(Toyota Auto Body)가 제작한 콤스(COMS)에 하모 라이드 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토요타는 이에 맞춰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를 활용하기 위해 오라클 데이터 비주얼라이제이션 클라우드 서비스(Oracle Data Visualization Cloud Service)를 도입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오라클 데이터 비주얼라이제이션 클라우드 서비스는 기업들이 단 몇 번의 클릭만으로 엔터프라이즈 시스템에서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분산된 데이터에 숨겨진 패턴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식별 및 파악하며, 실행 가능한 비즈니스 통찰력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토요타 자동차 마코토 타무라(Makoto Tamura) 커넥티드 컴퍼니 ITS 플래닝 부문 하모 비즈니스 플래닝 부서 총괄 매니저는 “하모 시스템의 모빌리티 지원은 편의, 접근 및 교통을 대폭 향상시킬 것으로 자신한다”며 “이는 사람들의 이동을 지원하고, 지역 커뮤니티의 활성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토요타는 이용 트렌드를 분석하는데 오라클 데이터 비주얼라이제이션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하모 차세대 교통시스템을 발전시키고, 모든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셰어링 서비스로서의 효율성을 입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