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중국에서 ‘최우수 대형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26일 중국 상하이 페닌슐라 호텔에서 열린 ‘2016 차이나 트래블 어워드(China Travel Award)’ 시상식에서 ′최우수 대형 항공사 상’을 수상했다.
차이나 트래블 어워드는 중국의 유명 여행 잡지 ‘스자디리(私家地理)’에서 주관하는 행사다. 온라인 투표 및 전문가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항공 △호텔 △여행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자를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평가에서 아시아나항공이 구축한 고품격의 이미지와 한·중간 최다 운항횟수를 자랑하는 네트워크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중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중문 홈페이지 정기 특가 프로모션과 SNS(위챗·웨이보 등)를 통한 다양한 이벤트 등 현지 맞춤형 마케팅 전략 역시 호평을 받았다.
유병국 아시아나항공 상하이 여객지점장은 “아시아나항공의 고객 우선 서비스와 현지 맞춤형 마케팅 전략이 중국 내에서 인정 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아시아나항공은 양국을 잇는 대표 항공사로서, 한·중간 교류 확대를 위한 가교 역할에 충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한·중간 24개 도시, 32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양국 항공사를 통틀어 최다 운항횟수를 자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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