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BBQ 가맹점 수 부풀린 혐의로 직권 조사

  • 정보공개서 조작 혐의

아주경제 원승일 기자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 비비큐(BBQ)가 가맹점 수를 부풀려 정보공개서를 조작한 혐의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직권 조사에 들어갔다.

4일 관계당국, 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제너시스BBQ 본사를 상대로 직권 조사를 벌이고 있다.

조사 과정에서 공정위는 BBQ에 가맹점별 실제 주소와 대표자 이름, 전화번호 등 세부 자료를 제출하도록 요구했지만 BBQ는 아직 자료 제출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BBQ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가맹점 1709개, 직영점 21개 등 최다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광고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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