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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해상 충돌사고 현장[사진=목포해경]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4일 오전 3시 13분께 전남 신안군 비금도 북서쪽 약 11km 해상에서 목포선적 자망어선 A호(9.77t)과 가스선 S호(997t)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선원 6명이 타고 있던 어선은 그 자리에서 반파됐다.
충돌 직후 선원들은 밖으로 대피해 5명이 가스선에 의해 구조됐지만 함께 타고 있던 정모(68)씨는 어선과 침몰되면서 숨진채 발견됐다.
가스선 S호는 지난 3일 울산에서 출항해 인천을 항해하던 중 사고 어선과 충돌한 것으로 전해졌다.
목포해경은 선장과 선원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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