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내가 이러려고 가수 했나"..박근혜 대통령 대국민담화 "유체이탈화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11-04 14:2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이승환 페이스북 캡쳐]



아주경제 김재윤 기자 = 4일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국정개입' 의혹과 관련해 대국민담화문을 발표한 가운데 가수 이승환이 자기 생각을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이 “‘내가 이러려고 대통령 했나’하는 자괴감" 이라고 말한 부분을 비유해 “내가 이러려고 가수 했나…팬들 앞에서 요딴 소리?!”라고 글을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게재했다.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5%… 역대 대통령 최저치’라는 제목의 기사를 링크했으며, 이후 게시한 글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몸통"에 비유하고 "유체이탈화법의 화룡점정"이라고 대국민담화문을 평가했다.

이승환은 지난 1일 자신의 소속사인 드림팩토리 건물에 '박근혜는 하야하라' 는 현수막을 내걸었다가 불법 현수막이라는 신고를 당해 철거했다.

하지만 3일 "변호사의 자문을 받아 적법하게 거치하였습니다"라며 '박근혜는 하야하라. 가자! 민주주의로!'라는 현수막을 다시 내걸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담화문에서 "홀로 살면서 챙겨야 할 여러 개인사를 도와줄 사람조차 마땅치 않아서 오랜 인연을 갖고 있었던 최순실 씨로부터 도움받았고 왕래하게 됐다"며 잘못이 있었음을 인정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