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현은 4일 경기도 용인 88 컨트리클럽(파72·6598야드)에서 열린 2016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팬텀 클래식 with YTN 1라운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전반에 버디 1개를 잡은 이승현은 166야드 13번홀(파3)에서 7번 아이언으로 티샷을 날렸다. 이 샷은 그대로 홀로 빨려 들어갔다. 홀인원 이글 샷. 이승현이 KLPGA 투어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승현은 홀인원의 기쁨과 동시에 부상도 두둑하게 챙겼다. 이번 대회 홀인원 상품으로 1억3000만원 상당의 자동차 BMW 730d Xdrive가 걸려 있었다.
이승현은 이날 행운의 홀인원과 함께 버디 1개,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로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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